경기도일자리재단 구직청년 대상 진로특강 <성향 이해를 통한 진로계획과 취업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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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진로적성센터 댓글 0건 조회 2,079회 작성일 21-09-30 18:35본문
한국진로적성센터의 박에스터 센터장님께서 지난 9월 25일, 28일 2회에 걸쳐 경기도일자리재단에서 실시한 청년 구직자를 위한 강연을 진행하셨습니다.
지난 22년간 진로 컨설팅을 진행해 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프로그램 참여자들에게 아주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 시간이었습니다.
경기도일자리재단에서는 현재 청년, 여성, 중장년, 사회적 약자의 필요에 맞는 직업능력개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중 이번 강연은 청년 대상 맞춤형 지원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학이 아닌 취업을 목적으로 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었습니다. 특별히 20대 초반의 청년들이 주로 참여하였기에 '성향 이해를 바탕으로 한 구체적인 진로계획과 취업준비'를 주제로 삼았습니다.
#1 옥타그노시스 검사를 바탕으로 나의 성향과 재능에 적합한 직업 찾기
사전에 <옥스, 나를 찾아줘>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의 성향을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참가자들은 자신이 15가지 성향유형 중 어디에 속하는지 인지한 상태에서 강연을 들었기 때문에
각자에게 필요한 내용에 더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규범형 성향은 자신만의 확고한 틀을 가진 사람으로, 정해진 매뉴얼대로 살아갈 때 안정감을 느낍니다. 규칙을 잘 지키며, 공동체의 가치를 중요시하고, 주어진 일을 끝까지 수행해 내는 끈기가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공무원, 교도관, 사서, 군인, 법무사, 노무사, 주택관리사 등의 직업이 적합합니다.
#2 4차산업혁명시대와 직업
4차산업혁명시대가 도래하면서 새로운 산업과 직업군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고전적인 직업을 넘어서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직업과 직무에 대해 안내하고 강연 참가자들이 시야를 넓힐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앞서 예시로 등장한 '규범형' 성향의 경우 4차산업혁명시대에는 새로운 산업과 규범형의 특징을 연결하여 기술윤리변호사, 정보보호 전문가, 스마트 재난관리 전문가 등의 직업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현재 취업을 준비하는 상황에서, 이제까지 고려해 온 직업군보다 더 확장된 관점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계획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었습니다.
#3 국가, 기업, 학교, 공공재단의 청년 지원 프로그램 안내
가까운 미래에 취업을 목표로 하는 20대 초반의 청년들이 참여하였기 때문에, 직업을 가지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안내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따라서 각종 기관과 단체에서 청년들의 취업을 위해 어떠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지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국폴리텍대학의 '전문기술교육과정', 경기도 꿈날개 청년지원센터의 취업가능성진단, 직업교육훈련, 이력서클리닉 등의 프로그램을 안내했습니다. 지원 제도가 운영되고 있음에도 청년들이 관련 정보가 부족하여 도움을 얻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취업지원 프로그램 정보를 소개하고, 자신의 필요에 맞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렸습니다.
사실 취업을 준비하는 과정은 흐린 안개 속을 걷는 것과도 같습니다. 이 길의 끝이 어디인지 잘 보이지 않을 뿐더러, 그곳에 도달했을 때 정말 자신이 원하던 결과가 기다리고 있는지조차 불투명합니다.
나름대로 목표와 방향을 정해서 나아가고 있다고 해도, 가시적인 결과가 빠르게 드러나지 않아 좌절하는 순간들의 연속이지요.
그러나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일과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알고 목표를 향해 가는 과정에서 필요한 자원들을 잘 활용한다면, 고된 과정이더라도 결국은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강연에 함께하신 청년분들이 자신의 성향과 재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취업 준비 과정을 원활하게 헤쳐나가실 수 있기를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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